[뉴스카페]인천 부평소방서(서장 김종기)는 16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민·관·군 협력 재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긴급구조종합훈련 및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부평구 소재 삼산월드체육관 화재 발생에 따른 건물 붕괴 및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 설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부평구청, 보건소 등 17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특히 각종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상호 협력 대응으로 대처 능력 향상 및 현장지휘체계 확립을 통해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주요 내용은 화재 발생에 따른 자위소방대 초기활동 ,긴급구조통제단 및 현장응급의료소 가동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다수 사상자 발생에 따른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응급환자 이송 ,현장 복구 및 수습 등이다.

김종기 서장은 “소방과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통해 다양한 재난현장에서도 신속·정확한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