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퍼실리테이션의 세계
AI 전쟁과 에이전트 패러다임의 진화: 자기...
[정민정기자의 커들링 연재 시리즈 1] 치유...
[김윤경기자의 아침비전나라] 'Home Sweet ...

이사철,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권리로서의 공공서비스

폐가전 무상 수거와 주거이전 우편물 전송서비스

등록일 2025년02월06일 14시2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인권종합뉴스/김윤경기자]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함과 비용 부담으로 고민한다. 그러나 정부가 제공하는 공공서비스를 통해 이사 과정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모두가 편리함을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점에 착안해 2월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와 '주거이전 우편물 전송서비스'를 선정했다. 이 서비스들은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국민의 기본적인 생활 권리와 환경 보호, 정보 접근의 평등성을 보장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폐가전 처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불편함과 추가 비용을 유발해왔다. 그러나 2014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는 이러한 부담을 덜어준다. 이 서비스는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지자체, 가전제품 제작사 등이 협력하여 운영되며, 단순한 수거를 넘어 자원 재활용과 폐기물 감축이라는 환경적 가치를 실현한다.

 

특히, 아파트 관리 앱(예: 아파트아이, 아파트리, 아파트너)으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아졌다. 이는 디지털 접근성 강화와 공공서비스의 평등한 이용 보장이라는 점에서 인권적 가치를 지닌다. 대형가전은 1개부터, 소형가전은 5개 이상이면 무료 수거가 가능하며, 'e-순환거버넌스' 누리집(15990903.or.kr) 또는 전화(1599-0903)로도 쉽게 신청할 수 있다.

 

이사를 하면서 가장 흔히 겪는 문제 중 하나는 중요한 우편물이 이전 주소로 배송되는 것이다.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제공되는 **'주거이전 우편물 전송서비스'**는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공공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정부24' 전입신고 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같은 권역 내에서는 3개월 동안 무료로 제공된다. 만약 타 권역으로 이사할 경우에도 소정의 비용(개인 7,000원, 단체 70,000원)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정보 접근의 평등성과 공공서비스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설계로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은행·카드·통신사 등 다양한 기관의 주소 변경이 필요한 경우에는 **'KT무빙 원클릭 서비스'**를 통해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이사로 인한 정보 단절을 최소화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매월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단순한 행정 편의의 차원을 넘어, 모든 국민이 동등하게 누려야 할 생활의 권리임을 강조한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정부는 국민의 일상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공공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불편을 줄이고 편의를 높이는 정부혁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사라는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에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이러한 공공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자. 이는 단순한 편리함을 넘어, 모든 국민이 동등한 권리로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인권의 실현이기 때문이다.

 

김윤경 (5633jh@naver.com)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경제 사회 정치 세계 만평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